이 글에서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눈 달린 챗지피티라는 아숙업(AskU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명합니다.
- 챗지피티 란?
- 아숙업(AskUp)이란?
- 아숙업 사용하기
- 아숙업과 챗지피티의 차이
- 아숙업 활용
- 아숙업의 제약사항
1. 챗지피티 란?
챗지피티(ChatGPT)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투자한 Open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GPT-3.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모델은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되며,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태스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이며, 이 모델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딥 러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GPT 모델은 이전에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사전 훈련된 다음,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장 생성, 기계 번역, 요약, 질문 답변 등의 작업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챗지피티는 GPT 모델을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 모델은 대화 기록을 사용하여 다음 대화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를 위해 챗지피티는 입력된 대화 기록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발화를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챗지피티는 최신 자연어 처리 기술 중 하나이며, 채팅하듯이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해당 질문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답을 잘 정리해서 내 주므로 요즘 많은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업무에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ChatGPT Plus:챗지피티 플러스 사용 신청 및 사용 후기 - 특급 주의사항 포함
2. 아숙업(AskUp)이란?
아숙업은 영어 AskUp을 부르기 편하게 만든 별칭입니다. 실제 서비스는 AskUp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부르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별칭인 아숙업을 주로 사용하겠습니다.
아숙업은 생성 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결합하였습니다.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일명 '눈달린 챗지피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아숙업 채널검색이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추가하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아숙업 사용하기
아숙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아숙업 채널을 검색하여 친구 추가를 해야합니다.
먼저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검색을 눌러서 아숙업을 검색합니다.
검색 창에서 "아숙업"으로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해당 채널 추가를 눌러서 아숙업 채널을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실제 아숙업이라는 다른 채널이 있는데, 이 채널은 우리가 찾으려는 AskUp 채널이 아닙니다.
채널 추가시 공식 아숙업의 이미지를 참고하여 친구 추가를 하시기 바랍니다.
친구 항목에 아숙업(AskUp)이라는 친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친구와 챗지피티 처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친구추가를하면 주의사항이 나타납니다. 주의사항에 보시면 ChatGPT를 사용하여 인공지능 대화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또, 2021년 10월 이전 데이터로 학습된 Open AI의 모델을 사용한다는 것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설명은 ChatGPT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아숙업을 사용하는 것은 곧 챗지피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주의사항으로는 이미지에서 글자를 읽는 것은 1000자 이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100개의 질문이 최대입니다.
"AskUp 서비스나 정책은 예고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숙업에게 "너에 대해 소개해 줘"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숙업 서비스는 이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Upstage에서 만든 AI 봇, 아숙업 (AskUp)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답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 관리, 날씨 정보 제공, 단어 검색, 뉴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든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4. 아숙업과 챗지피티의 차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 것은 눈달린 챗지피티라고 하여서 모든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저도 궁금해서 치킨 이미지를 넣고 칼로리를 알려달라고 질문해 보았습니다.
이 질문에 아숙업은 놀랍게도 "치킨 요리의 평균적인 칼로리는 얼마인가요?"라고 질문하라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숙업은 문자 인식만 가능한 챗지피티 입니다.
눈이 달렸다고 해서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이미지에서 글자를 인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5. 아숙업 활용
이 아숙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가정통신문 요약
저는 학부모이기 때문에 가정 통신문을 스쿨 투게더라는 앱으로 받아 보고 있습니다. 이 앱은 가정통신문이 pdf나 이미지로 도착합니다. 가정통신문을 다 읽어보기 귀찮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스쿨 투게더 앱에 도착한 가정통신문 중 하나를 캡처해서 아숙업에게 요약해 달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명함 인식
OCR을 통해 주로 사용하는 것 중 하나는 명함 인식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명함 인식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명함 인식을 해보니 아주 깔끔하게 인식이 잘 됩니다. 비즈니스 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명함을 주고받으시는 분들이라면 아숙업을 통해서 명함을 찍고 전화번호나 메일 등을 저장 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영문 사이트를 이미지로 번역
해 본김에 영문 사이트를 이미지로 번역하는 것이 잘 되는지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번역기를 돌릴때도 코드나 이미지 같이 있는 경우 문자만 잘 복사해서 넣어야 하는데, 아숙업을 사용하면 이런 불편함 없이 그냥 화면을 스크린 캡쳐해서 번역을 시키거나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000자를 넘어가는 것은 인식이 안됩니다.
6. 아숙업의 제약사항
마지막으로 책을 사진으로 찍어서 문자인식을 한 후에 읽어 볼 수도 있는데, 아숙업은 문자인식의 한계가 1000자로 되어있어서 책을 찍어서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아숙업에 질문할 수 있는 회수가 하루에 100회로 제한됩니다.
보통 책은 수백장 정도 되는데 이것을 아숙업으로 인식해서 텍스트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아숙업을 쓰는 것 보다는 챗지피티를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만 질문해야 할 때 편리하게 질문하고 챗지피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새로 나온 카카오톡의 챗지피티 아숙업(AskUp) 후기였습니다.